2025년 5월 16일 조달청 보도자료 요약
조달청이 국가 핵심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비철금속 연간공급계약 대상을 알루미늄, 구리, 주석으로 확대합니다. 지난해 아연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수입의존도가 높고 시장수요가 많은 품목으로 확장하여 원자재 공급 안정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연간공급계약, 왜 중소기업에게 유리할까?
기존의 조달 방식은 1-2개월 단위로 필요한 물량을 매번 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간공급계약은 1년간 일정 물량의 공급을 계약업체와 미리 약정하는 방식으로,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 입찰 절차가 간소화되어 물량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입찰 과정 없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공급받을 수 있어 사업 계획을 세우기가 용이해집니다.
-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완화됩니다. 중소기업에게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동인데, 연간 계약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도 물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이나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확대되는 품목과 활용 방안은?
이번에 연간공급계약 대상으로 추가된 품목은 알루미늄, 구리, 주석입니다. 이 품목들은 모두 수입의존도가 높고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많은 핵심 원자재입니다. 계약 물량은 지난해 조달청 구매량의 30% 수준으로, 주요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비축재고 확대
- 원자재 수급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자원으로 활용
-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안정적 조업 지원
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원자재 수급에 대한 불안감 없이 제품 생산과 납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이번 정책 변화에 맞춰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하면 좋습니다:
- 조달청 입찰정보 주시: 연간공급계약 입찰 공고를 놓치지 않도록 나라장터와 조달청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장기 사업계획 수립: 원자재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연간 단위의 생산 계획과 매출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
- 공급망 관리 전략 재검토: 기존의 단기 공급 계약에서 연간 계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사의 공급망 관리 전략을 재검토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협력 네트워크 강화: 동종업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세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재 상황에서, 조달청의 이번 조치는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이 언급했듯이, 조달청은 앞으로도 비축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축제도의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정책 변화에 발맞춰 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일수록 정부 정책을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출처 : 이 글은 2025년 5월 16일 발표된 조달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조달청 공공물자국 전략비축물자과(042-724-753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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